휴가와 함께한 운전연수
13년 전 초보운전 시절 차선변경하면서 낸 사고로 운전대 잡기가 무서워 보유하던 차도 처분하고 15년이 넘도록 운전대를 잡지 않았었는데... 갑자기 가족으로 부터 받은 물려 받은 중고차량 아반떼. 아내와 나 모두 장롱속 꼭꼭 숨겨두었던 면허증을 꺼내들고 인터넷 여기저기 검색하다 나강사 카페를 발견.. 지방 장기출장중이던 나 대신 아내가 먼저 운전연수를 받았다 정말 운전이라고는 할 수 없을거라 생각했던 아내가 운전하는 모습을 보며 겁 많던 나도 다시 재도전을 다짐하고... 지방 출장을 마친 후 나는 아내를 지도하신 나강사님께 연락하여 나의 휴가를 운전연수로 다 채워졌다. 둘째날 갔던 남한산성의 곡선도로는 정말 아찔함이었지만 강사님이 옆에 계신 덕분에 맘 편히 배울 수 있었고 덕분에 넷째날 갔던 북악스카이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