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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강사 도로연수] 차량관리 시동시 바아앙 소리가 날 경우

나강사 2013. 1. 26. 11:48

 추운 날, 특히 눈이 쌓인 곳에서 시동시 바아아아앙 거리기만 하면서

 소리만 요란하고 타코미터 바늘이 올라가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것은 대개 배기 다기관이나 머플로가 막혀 있기 때문인 것이기가 쉽다.

 

얼었을 경우에는 따뜻한 곳으로 이동!

 

이런 현상은 특히 스키장 같은 곳에서 잘 일어난다.

시동이 걸릴 듯하면서 길리지는 않고, 시동이 걸린 듯한 회전음과 배기음만 요란할 뿐이다.
이것은 후진으로 차를 주차할 때 머플러가 흙벽이나 눈덩어리에 부딪히면서 머플러에 들어간
눈이 안에서 아예 얼어버린 경우에 곧잘 발생한다.

또 경우에 따라서는 오랫동안 아이들링을 하는 과정에서 연료 연소시 생성되는 수증기가

배기 다기관이나 머플러에 고여 있다가 얼어붙어 그렇게 될 수도 있다.

이와 같은 때는 일반적으로 머플러 안을 살펴보고, 막혔으면 막대기 같은 것으로 뚫어주면 그만이다.

하지만, 배기 다기관이나 머플러 안에 물이 고여 얼어붙어 있을 때에는 이런 방법으로 해결되지 않는다.

이 때는 정비공장에 연락하거나, 가능하다면 따뜻한 양지 바른 곳으로 차를 옮겨 자연스레 얼음이

녹아 내릴 때까지 기다릴 수밖에 없는 것이다.

 

 

전기 계통의 성능에 유의

 

배터리의 경우 충전해서 쓰는 방법도 있지만, 그 경우 선능이 계속 저하되는 만큼, 2년 4만km마다 교환하는 것이 좋다.
그러면 어느 정도 배터리 트러블의 예방이 가능하다. 또 전조등 빛의 밝기가 액셀 밟기에 따라 밟아졌다 흐려졌다 한다든가,

와이퍼의 움직임이 느려졌다든가, 시동시 힘이 없게 느껴진다든가 하면 배터리의 성능 저하로 알고 바로 점검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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