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나강사님 차량으로 10시간 연수를 마치고...차량을 월렌트해서 끌고 다닐 계획이었습니다.
강사님 차량은 소나타죠. 소나타 본넷 앞부분에 맞추며 60cm를 나름 자신있게 연습했습니다.
하지만 렌트 회사에서 차량을 받았을 때 그야말로 앞이 캄캄해지더라구요.
그때의 난감함이란...ㅠ
아반떼md 차량인데...본넷이 아~예 보이질 않더군요.
도대체 어디에다 60cm를 맞추어야 되는지...도 모르면서 삼성역에서 신림동까지 그냥 무식하게 차를 몰고 왔네요.
남들은 하나를 알려주면 두개를 안다는데...도통 '응용'이란 걸 모르는 저는
나강사님께 아반떼를 끌고가서 서너시간 추가로 차폭감 연수를 받았습니다.
우리의 나강사님, 시간을 훨~~씬 초과해서 아반떼 차폭감이며 주차까지 호되게 가르쳐 주시는데....
제가 '00시간 연수 더 받을거니까 00만원 정도 더 드리면 되죠'라며
연수비를 시간으로 나누어 계산해서 말씀드렸던 제 입이 원망스럽고 부끄러울 따름이었습니다.
세상에 돈이 다가 아닌데 말입니다.ㅠ
너무 감사해서 별거 아니지만 끝나고 수박 한덩어리 사드렸습니다.ㅎ
나강사님 감사합니다.
이제 보름 정도 지난 생초보에 시험 본지도 오래돼서
비보호 좌회전을 빨간불일때 하는 건지 파란불일때 하는 건지도 헷갈리고
우회전시 횡단보도 신경 쓰는걸 자꾸 까먹고
좌회전이 안되는 길도 있는지...오늘은 아마도 그런 곳에서 좌회전을 한 것 같더라구요....
하지만 차폭감 만큼은 다른 초보들에 비해서 떨어지지 않는다고 자신합니다.
주차장이나 좁은 길을 다녀 보니 스스로 알겠더라구요.
차폭감 하나는 꽉 잡았다고.
초보님들, 운전연수 여기저기 둘러보지 마시구요.
우리 나강사님께 배우세요.
후회 절대 안합니다.
나강사님, 다시 한 번 더 감사드리겠습니다.
번창하세요~
나강사와 실전운전배우기! 에서 배워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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