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에서 신기방기하게 제가 운전을 하고 있더라구요.

18일부터 20일까지 10시간 연수 받았습니다.

면허딴지 7년이 넘어가는 완전 생초보였어요. 강사님께서 보조브레이크를 달아주시고 같이 도로로 나갔습니다.

새벽에 정신도 하나도 없고 긴장 했는데도 강사님께서 찬찬히 설명해주시더라구요.

첫째날 차폭감 익히기, 둘째날 남한산성 난코스, 셋째날은 광화문을 지나 시청찍고 이태원까지 다녀왔네요.

정말 운전대 처음 잡아보는건데 어찌 신기방기하게 제가 운전을 하고 있더라구요.

물론 강사님께서 옆에서 운전대도 잡아주시고 악셀~ 더더더~ 이렇게 코치 해주셔서 가능한 일이었지만요..^^;

저처럼 새가슴에 소심한 사람도 운전을 할 수 있도록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

(강사님, 10시간으론 부족한 느낌이 들어 더 신청해야겠어요. 회사 출장때문에 2월에나 신청할 수 있을 것 같아요. ㅠ)

그럼 연수 전이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음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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