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로 두 번이나 놀란 경험으로 평생 운전을 하지 않으려다 인생의 전환점에서 후회를 남기지 않으려 나이 60이 되어 용기내어 시작한 운전연수!!
강사님의 차로 시작한 1차 운전연수 20시간을 마치고 나서 자차를 구입하여 호기롭게 시내를 누비려던 운전연수계획이 본의아닌 골절상으로 3달가량 지체되면서 잠깐동안은 시련의 연속인 운전을 포기할까도 생각했으나 컴컴한 지하주차장에서 쓸쓸히 두 달동안 주인을 기다리고 있는 카페회원명을 따서 강사님이 작명해주신 나의 애마 “꽃다운”을 위해 다시 시작해보기로 마음먹고 있던 차에 마침 인천연수를 마치고 귀가길에 잊지않고 건강상태가 궁금하여 연락을 주신 강사님의 통화로 일정을 조율하여 드디어 자차연수를 시작하게 되었다.
연수 첫째날!!!
인천에서의 연수를 위해 아침일찍 방문해주신 강사님과 너무 오래되어 잊었던 간단한 부품조작과 설명을 마치고 연수해보고 싶은 곳을 물으시길래 우선은 과거 직장동료들을 만나러 갈 경우를 위해 서울행 경인고속도로를 달려보고 싶다고 했다. 아파트를 나오면서 왠지 전과는 다른 느낌인 것이 종전 연수때 익혔던 운전기능은 많이 무뎌졌지만 왠지 두려움이 한결 덜해진 느낌인 것은 아마도 경험의 결과가 아닌가 싶다.
가좌IC를 시작으로 시원하게 시속 80㎞로 고속도로를 체험하며 달려 서울에 도착하여 또다시 1차연수때 경험한 최대 난코스인 이태원골목을 올라보자신다. 그러나 이곳도 등줄기에 식은 땀을 뻘뻘 흘려가며 오르내렸던 1차때와는 다르게 훨씬 수월함을 느낀 것은 아마도 기능이 숙달되었다기보다는 귀중한 경험의 산물이 아닌가 싶다.
북악스카이웨이 S자도로에서의 코너링과 핸들복원력 훈련을 마치고 나니 서을과 인천을 오가는 강행군때문인지 녹초가 되어버렸다.
연수 둘째날!!!
오늘은 인천에서 시내주행을 해보기로 하고 월미도로 향했다. 오래간만에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입항하는 여객선 촬영도 하며 월미도 구경을 마친 후, 그동안 맥아더 장군동상이 철거됐는지 궁금했던 자유공원으로 좁은 골목을 구불구불 올라가 장군상 인증샷을 마치고, 좁은 공원주차장과 내려오는 골목에서 주차연습을 하게 되었는데 도로여건상 열심히 예습했던 주차이론과 다른 실제상황에서의 주차연습을 하며 또한번 운전능력의 한계를 실감한다. 송도국제도시를 향하여 IBS타워 지하주차장에서 60미터를 외치며 달팽이코스 연습을 마치고나니 나도 강사님도 어제의 강행군때문인지 또다시 녹초가 되버렸다. 아직도 도로중앙주행과 차선변경이 미숙하지만 사이드미러상의 가까이 오는 차, 멀리 오는 차가 조금 구별이 되고, 좌회전, 우회전도로 진입을 위하여 미리 변경해야하는 차선변경의 이유와 스킬, 커브길에서의 서행운전, U턴시 핸들링과 복원력을 조금은 깨닫게 되었고, 사전에 길을 알고가면 50%의 목적은 달성한다는 진리를 실감하는 연수였다.
연수 셋째날!!!
오늘은 외국여행 갈 때가 생각나 인천국제공항을 가보기로 하고, 고속도로를 시속 120㎞까지 달려!! 달려!!를 외치며 후련함과 스릴을 느끼면서 마음껏(후덜덜덜...) 달려본다. 네비게이션 업그레이드 문제로 공항청사까지 가지는 못했으나 하늘을 나르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기를 한꺼번에 볼수 있었던 것도 또하나의 행운이었다. 다시 기수를 돌려 송도국제업무지구를 가려니 인천대교를 지나야하는데 전국에서 제일 긴 다리라는 명성에 걸맞게 웅장하고 화려함과 비싼 통행료 6,200원의 가치를 느낄수 있었던 소중한 기회였다.송도국제업무지구의 IBS타워 11층에서 운전연수 첫날을 회상하며 강사님과 아메리카노 한잔과 샌드위치를 먹으며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다보니 어느덧 연수종료시간이 되었다. 1차 연수때는 신호대기중에도 놓칠까 두려워 꽉 붙들고 있던 스티어링 휠을 놓고 여유있게 스트레칭하고 있는 나를 보며 이 또한 축적된 경험의 산물인양 뿌듯함을 느꼈다.
오늘도 역시 이번 연수의 최대 목표인 두려움 극복 목적의 반은 이룬듯한 뿌듯함과 수강생의 목적달성을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으시는 강사님의 새로운 명품연수를 기대하며 연수후기를 마친다.
나강사와 실전운전배우기! 에서 배워보자!
☞ 나강사 도로운전연수 배우러 바로가기 go!!! (카페)
(예약/상담) 연락처를 남겨주세요(연락드립니다.)--->신청접수 go!!!
'나강사 운전연수 소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동구 둔촌동에서 미니카를 이용한 선생님의 열강~ (0) | 2016.10.28 |
---|---|
구리에서 신기방기하게 제가 운전을 하고 있더라구요. (0) | 2016.10.17 |
선생님 왕소심녀 초보 가르치느라 수고하셨어요! (0) | 2016.09.08 |
운전연수 잘배운 60대 아줌마 6학년2반 연수생입니다. (0) | 2016.08.22 |
22년 장농면허, 기계치, 급한성격 50대엄마 운전연수 무사히 마쳤어요. (0) | 2016.08.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