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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 소식] 전기차 도심용이라면 경쟁력은 있다

나강사 2013. 2. 26. 14:13

 

BMW등 글로벌업체 시티카 개념으로 전기차 속속 개발
 
◆ 전기차의 미래 ◆ 

내년에 일반 판매되는 르노삼성 SM3 전기차의 힘은 내연기관으로 따지면 95마력에 불과하다.
준중형차급 전기차지만 출력 면에선 일반 내연기관 소형차 수준의 힘에 그친다.
전기차의 `심장`인 배터리 기술력이 일반 가솔린차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전기차 쓰임새를 `시티카(도시용 차)`로 한정하면 얘기가 달라진다. 

SM3 전기차는 한 번 충전 후 갈 수 있는 거리가 182㎞(도심 주행 기준)에 달한다.
올해 초 나온 기아차 `레이` 전기차보다 40㎞ 이상 더 주행할 수 있다.
전기자동차산업협회 관계자는 "배터리 한계 때문에 고속도로를 질주하는 전기차는
보기 힘들지만 도시용으로 전기차는 경쟁력이 충분하다"고 밝혔다. 

전기자동차산업협회 등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하루 평균 주행거리가 60㎞ 이내인 운전자들이
전체 중 87%나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SM3 전기차는 물론 레이 전기차도 시내용으론
문제 없다는 뜻이다. 

글로벌 업체들도 최근 시티카 개념으로 전기차 개발에 나서고 있다. 

독일 BMW는 아예 전기차를 별도 브랜드화해 `i` 라인업을 구축하며 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지난달 BMW는 메가시티용 100% 전기차 `i3` 를 국내에 처음 소개했는데,
이 차는 한 번 충전으로 160㎞까지 주행할 수 있다.
실내공간도 일반 가솔린 중소형차만큼 넓다. 국내엔 2014년께 판매될 예정이다. 

우베 드레아 BMW i브랜드 매니저는 "내년에 전기차 두 대를 추가로 내놓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일본 미쓰비시는 올해 성능을 개선한 2012년형 전기차 `i-MiEV(아이미브)`를 내놓기도 했다. 

`아이미브`는 가솔린 소형차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전기차로 대량 생산된 세계 최초 전기차이기도
하다. 2009년 첫 출시 당시엔 높은 가격과 작은 크기, 짧은 주행거리로 별반 인기를 끌지 못했다. 

이번에 16㎾ 리튬이온전지를 탑재해 한 번 충전으로 갈 수 있는 거리를 100㎞ 이상으로 늘렸다. 

올해 초 벨기에 브뤼셀에서 처음 선보인 전기차 `히리코(Hiriko)`도 소형 전기차 대중화 가능성을
열었다. 이 차는 미국 매사추세츠공대 `천재`들과 스페인 중소기업 7곳이 공동 개발한 것으로
내년부터 스페인에서 본격 생산돼 판매된다. 

스페인 바스크어로 `도시형`이라는 뜻의 `히리코`는 2인승 소형 전기차로 한 번 충전에 120㎞를
갈수 있다. 특히 이 차는 차체를 유모차처럼 접을 수 있어 주차에 필요한 공간이 1.5m면 충분하다. 

폭스바겐도 전기차 개발에 나서고 있다. 이 업체가 지난 4월 베이징모터쇼에 내놓은 전기차
`E-버그스터 스피드스터(E-Bugster Speedster)`는 전기모터만으로 116마력을 내고, 제로백은
10.8초인 컨버터블(오픈카)이다. 

전기차 양산 초기 닛산의 `리프`와 GM `볼트`로 단순했던 전기차 종류가 2인승에서 중형급 세단,
컨버터블까지 다양하게 나오고 있다.다만 충전소 문제와 비싼 배터리 가격이 발목을 잡고 있다.
  
전기차 인프라스트럭처 보급을 위해 배터리 충전방식이 표준화돼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르노삼성은 자동차 배터리를 휴대폰처럼 끼웠다 뺐다 하는 `퀵드롭`방식을 채택하고

있는 반면 다른 업체들은 오랜 시간 충전을 해야 하는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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