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다른 강사님께 운전 연수를 받은 적이 있다. 그러고 나서도 자신감이 붙지 않고 하여 운전을 하지 않고 지냈다. 그러다가 이러면 안되겠다 싶어 블로그를 뒤지다가 ‘나강사운전연수’ 후기를 읽게 됐다. 대부분 나처럼 운전에 자신 없는 분들이 연수를 통해 운전 실력을 갖추게 된 내용이었다. 그래 이거야! 하고 망설임없이 바로 연락하고 일정을 잡았다. 그리하여 어제부터 연수를 시작하게 되었다. 첫날은 엄청 강행군이었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었다. 우리 집 근처에서 주로 연수를 했는데, 골목을 다니며 정차 중인 차에 근접한 상태에서 닿지 않게 앞으로 가기, 뒤로 후진하기 등을 많이 배웠다. 둘쨰날이 되었고, 역삼동 ‘특수코스’를 다녀왔다. 첫쨰날 내가 왜 강행군을 하며 근접 운전을 배웠는지 알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