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 전 초보시절의 사고로 운전대 잡기가 많이 두려워 보유하던 차도 팔아버리고 19년이 넘도록 운전대를 잡지 않았었는데... 갑자기 가족으로 부터 받은 물려 받은 애물단지 차량 한대. 아내와 나 모두 장롱속 꼭꼭 숨겨두었던 면허증을 꺼내들고 지방 장기출장중이던 나 대신 아내가 먼저 운전연수를 받았다. 정말 운전이라고는 할 수 없을거라 생각했던 아내가 운전하는 모습을 보며 나도 다시 도전을 다짐하고... 지방 출장을 마친 후 시작한 휴가기간 아내를 지도하신 나강사님께 연락하고 나의 휴가는 운전연수로 채워졌다. 첫 날은 공간지각력 차폭감 동영상따라하기 길게 익히고 차폭감 배울때 본네트 본1 본2 본3 배운걸로 응용해 차선변경에서 빠른 속도일 때 끼어들기, 느린 속도일 때 끼어들기를 도전했는데 강사님이 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