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동 자차연수 재도전 후기

일전에 다른 강사님께 운전 연수를 10시간 받은 적이 있었는데, 그러고 나서도 자신감이 붙지 않고 하여 운전을 하지 않고 지냈다.

그러다가 이러면 안되겠다 싶어 블로그를 뒤지다가 ‘나강사와 실전운전 배우기’ 카페의 현장감 철철 넘치는 후기를 읽게 됐다.

대부분 나처럼 운전에 자신 없는 분들이 디테일한 차폭감, 방어운전, 등 부족한 부분 특전사훈련같은 난코스에서 독한 운전연수로 실제 운전 실력을 갖추게 된 내용이었다. 그래 이거야! 하고 망설임없이 바로 연락하고 일정을 잡았다.

그리하여 어제부터 도로연수를 시작하게 되었고, 첫날은 엄청 강행군이었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었다.

제 차에다 안전운전 장치와 보조사이드미러 장착한 후 동영상따라하기 차폭감 배우는 곳까지 가면서 빛같이 보고하는 차선변경 익혔고, 골목을 다니며 정차 중인 차에 근접한 상태에서 닿지 않게 앞으로 가기, 뒤로 후진하기 등을 긴시간 많이 배웠다.

둘째날이 되었고, 역삼동 ‘특수코스’ 에서 더 디테일하게 반복 반복 갈고닦았고, 첫째날 내가 왜 강행군을 하며 근접 운전을 배웠는지 알게되었으며, 그것이 결국 어디서든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는 기본이었고, 또한 주차장에 진입하거나 주차하는데 쓰이는 요령이었다. 어느 정도 차폭감과 코너링에 자신감이 붙었다 지난 번 운전연수와 정말 180도 달랐다.

 

앞으로 남은 시간 자차연수도 기대가 된다.
꼭 이번에는 운전이 생활화되는 나로 변화하리라 다짐도 해본다.

강사님!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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