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강사 운전연수 소개

나는 초보운전자 입니다. 울렁증 극복 후기...^^

나강사 2017. 6. 29. 10:23
* 나이 : 42세
* 직업 : 가정주부
* 면허취득시기 :2014년
* 장롱면허기간 : 4년 
 
안녕하세요.
저는 운전 울렁증이 심한 초보 운전자에요. 
눈 감고도 운전하고 스피드를 즐길 것처럼 생긴 저는 운전에 겁이 너무 많답니다.
면허증을 4번 탈락 후 5번만에 어렵게 취득했으나, 도로에 대한 울렁증과 거부감이 크다보니
연수용 차가 있으나 4년 동안 주차장에 장식품으로 먼지가 소복히 쌓인채 제 기능을 못한채 서 있었고
면허증은 신분 확인용으로 지갑에 고이 넣어두고 있었습니다. 

운전에 겁이 많던 제가 운전을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은 개기는
바로 '출산'
늦은 나이에 너무나 소중한 아이가 세상에 태어난 후
차 없이 아이를 돌본다는게 너무 불편했고
아이를 많이 고생 시키는 것 같아 운전을 해야겠다 
굳게 마음 먹었습니다. 

시작이 반이라고
운전을 하기 위해 다른 강사님께 연수를 받긴 받았으나
턱 없이 부족한 저의 운전 실력과 그리고 도로 상황, 무지한 교통 법규
그리고 가장 중요했던건 운전에 대한 거부감, 도로의 울렁증은
시간 때우기에 급급해 형식적인 연수로는 절대 극복이 되지 않더군요.

내 아이를 세상에서 가장 안전하게 케어 하여야 하는데 엄마가 핸들만 잡으면 백치가 되어 겁을 먹으니
이 상태로는 절대 안되겠다 싶어 다시 제대로 가르치시는 분을 수소문 한 끝에 나강사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나강사님과 전화 통화 후 강사님의 신뢰감이 전달되어 바로 재연수를 요청 하였습니다. 

연수 과정 중 제가 겪어 본 나강사님은 다른 강사들과는 많이 다르세요.
장말 꼼꼼하게 초보자의 시선에서 어려웠던 부분들을 하나부터 열까지 디테일 하나 놓치지 않고 세심하게 가르쳐주세요.
고구마 먹고 꽉 막힌 가슴 속을 사이다처럼 확~~~~ 뚫어 주시네요.!!!

올림픽 대로와 강변북로 1차, 2차, 3차, 4차선을 자연스런 게 차선 변경하기, 후진, 주차, 운전 매너, 길이 좁 오르막 내리막
폭이 커 마치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 했던 이태원 골목길(서울에 이런 곳이 있구나 할 정도로 운전하기 힘든 곳)주행,
명동에서의 골목 핸드링 연습, 달팽이관 같이 폭이 좁은 주차장 내려가기, 커브길이 많기로 유명한 남한산성 주행 등등
운전에 필요했던 모든 것들을 정말 열정적으로 가르쳐 주셨어요.


-  운전하면서 찍은 사진들 -


[ 이태원 코스 ]



[ 공간지각력 - 60도 법칙 ]



[ 이태원 난코스 ]



[ 이태원 난코스 ]



[ 명동으로 가는 도로 ]



[ 달팽이 코스]



[ 달팽이 코스]


[ 공간지각력 - 달팽이 난코스 60도 법칙 응용해서 익히기 ] 


 


나강사님께 운전을 배우면서 운전에 대한 울렁증과 거부감은 점점 사라졌고,

차의 속도감을 인지 후 도로의 상황을 살피가며 운전하고 있는 제가 놀라웠습니다.

아니 정말 감동이였어요..^^

조금만 더 연습하면 우리 아들 안전하게 데리고 운전하며 다닐 수 있겠구나. 

마음이 편해지면서 '야호'를 외쳤네요.


[ 장난감 자동차로 초보자 시선에 맞춘 눈높이 설명 ]



[ 장시간 연수 후 10분 휴식 시간을 가졌던 삼청동 ]




"나강사님"
광화문에서 이순신 장군과 세종대왕 동상 앞을 지나갈때 90세까지 무사고에 안전 운전 할수 있도록 기도하라고 하셨죠? 
말씀하신 것처럼 무사고, 안전 운전자가 되도록 조심히 운전 하겠습니다.
나강사님께 운전을 배울 수 있었던건 저에게 정말 큰 행운이었어요.

강사님께서 열정을 다해 가르쳐주신 덕분에
운전이 제일 겁났던 겁보는 운전 울렁증 극복..!!!!

감사합니다.

-  이안 엄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