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 중순/ 광진구/ 30시간/ 60대 / 직장인 주중 야간 + 주말 낮, 장롱면허 소지 중 어느날 문득 더 나이 들기 전 운전 기능을 익혀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혼자 지내는 상황이다 보니 가끔 큰 짐을 옮기거나 특정한 곳을 가고 싶을 때 누군가에게 부탁하거나 대중교통수단을 검색해 가능한 방법을 찾았고 그러려니 하며 지냈습니다. 그러다 어느날 문득 '폐끼치고 싶지 않다, 부탁하고 싶지 않다, 가고 싶은 곳을 포기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고민했습니다. 운전 기능을 과연 익힐 수 있을까...그리고 덜컥 차를 계약했어요. 버스비도 아끼고 운동도 된다며 한 겨울, 한 여름, 우중에도 왕복 두 시간 가량을 걸어 출퇴근하는 짠순이이가 신차를 계약했습니다.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