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연수 무작정 따라잡기

작년부터 장롱면허탈출을 위해 검색도 많이 해보고 유트브도 보고, 그러다 우연히 나강사님을 알게 되서 상담문의하였지만 바쁜 회사일로 한해를 넘기고 드디어 2월 5일 과 6일 주말 이틀 5시간씩 강습을 받았습니다. 직접 차를 몰고 시내주행은 면허따고 처음이라 내가 몰고 나가도 괜찮을지... 걱정이 됬지만 든든한 나강사님 만 밎고 광진구 테크노마트 근처에서 차폭감, 후진감, 코너링을 몸에배게 몸에착붙게 반복 연습했고 특전사훈련같은 난코스 이태원, 지하달팽이, 북악산스카이웨이, 인왕산스카이웨이, 등등 서울을 겁없이 돌아다녔습니다~^^ 민감하고 디테일한 운전감 차폭, 후진, 코너, 달팽이같은 좁은지하주차장 가는길, 후진주차, 차선변경 기타 등등... 2일 동안 많은 것을 열심히 배웠습니다~^^ 정말 겁없이 신나게..

겁이 많아 몸에 익힐때까지 3차까지 연수를 받았습니다. 그리고는 지방에서 한적한 도로에서만 운전을 하다가 이러다가는 다시 장롱 면허가 될 것 같아 과감하게 우리집 주차장을 벗어나 서울대공원에 가기로 큰 맘을 먹었습니다. 주차장을 벗어나기까지 많은 고민과 망설임. 과연 혼자 할 수 있을까.... 토요일 이른 아침에 다행히 목적지까지 잘 도착은 했는데.. 1시간 정도 후진과 주차 연습을 하다보니 주말이라 대공원에 차가 많이 들어오는 것을 보고 갑자기 집에 가는 길이 무서워 지기 시작했습니다. 내비는 오던 길이 아닌 양재, 예술의 전당쪽으로 길을 안내하고 있어 순간 맨붕~, 차를 놓고 가야 하나.... 나강사님과 함께 연습했던 것을 떠 올리며 용기를 내어 출발~~ 내비 안내를 잘 못들어서 만남의 광장까지 거쳐..

장롱면허 20년이 지나면서,,, 겁도 많도 운전에 대한 두려움이 많아서 서울에서 운전한다는 것은 불가능처럼 여겼는데 나강사님의 특전사 훈련, 방어 연습, 차폭감 등을 통해 조금씩 자신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운전은 차선이 없는 곳, 실제 복잡한 시내 도로, 고불고불 급경사 등 정말 일반 운전연수에서는 위험부담이 많아 해줄수 없는 것을 과감하게 연습시키는 나강사님의 배짱과 당황할수 있는 현장에서 침착하게 운전할수 있도록 많이 경험해서 몸에 익혀야 한다는 정말 실제적인 방어운전이 몸에 익히도록 해줍니다. 반듯하고 차가 별로 없는 도로 연수보다 실제 정말 필요한 어려운 코스, 차폭감의 감각, 방어운전 등을 익히는게 장롱면허가 베스트 드라이버로 가는 지름길이라 생각이 듭니다. 오늘 연습하게 될 남한산성 난코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