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운전탈출

[나강사 도로연수] 운전자의 타이어 관리 방법 (상편)

나강사 2013. 1. 19. 22:31

  타이어는 수시 점검이 필요하며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상편)

  안전한 주행과 타이어를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이득을 얻게 된다.

 

타이어 소중히 다루기
 

타이어의 수명을 연장시키기 위해서는 지혜롭게 운전을 해야 한다.
과격한 코너링과 급발진, 급제동을 삼간다. 그리고 새 타이어를 교환하고 200마일(320킬로미터) 정도는 특히 조심운전을 해야한다.

타이어와 휠림 사이에 슬립이 일어나서 위치 변동이 일어나지 않게 하기 위함이다. ABS가 없는 차량에서 급제동은 타이어에

특히 치명적이다. 휠이 록킹(lock up)된 상태로 타이어가 아스팔트 위로 슬라이딩 하면 타이어 트래드가 편평하게 마모되는

부위 (flat spot) 가 생기게 된다. Flat spot은 주행 시 차체 진동을 유발시키는 요인이 된다.

패인 도로나 거친 노면에서는 속도를 줄인다. 구덩이는 피해가도록 하고 구덩이를 피할 수 없는 상태이면 브레이크 페달을

밟아 속도를 줄이다가 구덩이 직전에서 브레이크 페달을 놓아 타이어가 구르는 상태로 구덩이를 지나게 한다.
브레이크를 놓지 않으면 록킹된(구르지 않는) 타이어가 구덩이 모서리에 강하게 부딪치는 결과를 초래한다. 노견에 타이어를

주차시킬 때 타이어의 사이드월(sidewall) 부가 노견 턱에 쓸리지 않도록 한다.

타이어의 사이드 부는 다른 부분에 비해 고무의 두께가 얇기 때문에 쉽게

손상을 당할 수 있고 일단 한 번 손상을 당하면 치명적이다. 정면 주차 시에도 타이어가 curb(노견턱)에

'퉁'하고 부딪혀 충격을 받는 일이 없도록 주의한다.

눈길에서의 traction(견인력)을 높이기 위해 공기압을 빼는 것을 삼간다.
그렇게 해가지고 사실상 traction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되지는 못하는 반면 타이어에는

큰 damage(손상)를 입힐 수 있을 뿐이다.
눈길에서 차가 꼼짝하지 않는다고 악셀을 밟아 타이어를 높은 회전수로 스핀시키면 타이어가 크게 손상당한다.
악셀은 부드럽게 밟고 기어를 조작하여 차를 전후로 왔다 갔다 하게 하면서 탈출을 시도한다.

 

 

타이어 체인에 대해 한 마디
 

타이어 체인은 눈이 많이 쌓인 상태에서는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미국의 일부 주에서는 한 겨울에 체인의

사용을 법으로 허용하고 있다. 체인을 탈장착 하는 작업은 꽤 성가신 일이고 타이어와 휠림에 손상을 주기도 한다.

최신 차종은 타이어와 fender(펜더) 사이에 체인을 설치할만한 충분한 여유 공간이 없는 차도 있다. 체인 장착 시에는

반드시 오너즈 매뉴얼(owner's manual)을 확인해야 한다.
체인을 사용할 경우에는 타이어에 맞는 것을 사용해야 한다. 속도를 죽여서 주행하고 맨 도로가 나오자마자

체인을 제거해야 한다. 주행 중에 체인이 망가지면 차체에 큰 손상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타이어를 자주 점검한다.
 

타이어를 점검하는 것은 특별한 전문성이 필요한 것이 아니다. 기회가 있는 대로 타이어의 트래드와 사이드월부를

눈으로 살펴보면 된다. 드라이버 같은 것을 사용하여 트레드에 낀 돌이나 유리조각, 못 같은 것을 조심스럽게 제거한다.
중요한 사항 하나: 타이어 트래드나 사이드월에 부풀어 오른 곳이 있는지 체크한다. 그런 모습은 타이어 안쪽의 재질 간의

박리가 일어났고, 타이어에 곧 문제가 발생할 것임을 나타내는 것이다. 크랙이나 찢어진 부분도 간과해서는 안된다.

부풀어 오르거나 찢어진 부분이 보이는 타이어는 즉시 교체해주어야 한다타이어를 오래 쓰다 보면 머리카락 같이

가는 크랙들이 얼기설기 나타나기 시작한다.
이것은 고무가 단단해지고 부숴지기 쉬운 상태로 변했다는 표시이므로 교체해주어야 한다.

 

 

마모 상태를 점검한다.
 

타이어를 오래 쓰려면 새 타이어일 때부터 정기적으로 체크를 해야 한다. 타이어가 과도하게 혹은 불균일하게 마모되는 것을

조기에 발견하면 타이어가 크게 손상되어 못쓰게 되기 전에 원인을 찾아낼 수 있다. 타이어의 비정상적인 마모는 차에 기계적

결함이 있거나 운전 습관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단서를 제공한다. 눈으로 타이어 편마모를 볼수 있을정도가 되면 타이어는

더 이상 사용하기 힘든 상태로 진전되었다고 볼 수 있다.

타이어 트래드 깊이를 효과적이고도 정확하게 잴 수 있는 게이지를 타이어 딜러점이나 부품 스토어 같은 곳에서

그다지 비싸지 않은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타이어 트래드 깊이 측정 게이지는 주사기 같이 생겼다. 주사바늘 같이 생긴 것을 빼내 트래드의 골에 삽입하고 게이지

몸체를 트래드 바깥부분으로 내리면 게이지 몸체에서 바늘 부분이 빠져 나온 길이가 트래드 깊이가 되는 것이다.
게이지에서 바늘이 빠져 나온 길이를 읽을 수 있도록 눈금이 있다.

매달 타이어 트래드 깊이 측정 게이지로 타이어의 여러 곳을 측정해가면 다음과 같은 사항을 판단할 수 있다. 앞 타이어나

뒤 타이어나 모두 똑같이 한 쪽만 마모가 심하게 되어있다면 휠얼라인먼트가 맞지 않는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편평한 도로에서 차에 풀링(한 방향으로 솔리는 현상)이 있다면 휠얼라인먼트 문제임을 나타내는 것이다. 타이어의

중앙부의 마모가 심하면 타이어 공기압을 과도하게 주입하여 타이어가 볼록해졌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다. 타이어의

양쪽 숄더의 마모가 심하면 공기압이 부족해서 타이어의 중앙부가 들어가고 양쪽 숄더부가 노면과 접촉하여 생긴문제다.

타이어 둘레에 돌아가며 조개껍질 같은 모양으로 불규칙하게 마모가 된 것은 쇼바가 약한 상태이거나

운전자의 과격한 브레이킹 습관이 요인일 수 있다.

 

 

                            나강사와 실전운전배우기! 에서 배워보자!

                ☞ 나강사 도로연수 배우러 바로가기 go!!!

                     010-5897-5005 나강사님을 찾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