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강사 운전연수 소개

서초구 초예민 긴장형 인간의 장롱면허 탈출기

나강사 2022. 10. 12. 10:48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올라온 " 초보운전자의 시점"

 

초예민 긴장형 인간의 ‘사고 트라우마’ 극복기

가끔 이런 상상을 하곤 했다- ‘자동차라는 철 덩어리가 놀이동산의

범퍼카처럼 작고 귀여워 서로 부딪혀도 운전자끼리 데헷하고 웃으며

자유롭게 핸들을 조작하며 달리는 교통수단이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생각은

정말 말 그대로 엉뚱한 상상일뿐, 8월 여름 휴가를 맞아 큰 맘 먹고 시작한 운전 연수, 돈만 받고 시간만 때우러 나온 연수 선생님과 연수 중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테헤란로 한복판에서 잔뜩 긴장한 나머지 차선 변경때 접촉사고를 내고야 말았다. 이렇게 초예민 초긴장형 40대 여자사람의 운전 연수는 앞으로 나가지 못하고 강남 한복판에서 일단 정지 되었다.

나같은 유형의 사람에게는 오직 반복 연습과 시뮬레이션이 운전에 대한 불안과 공포를 줄일수 있는데, 수리를 마치고 배달된 차를 보며 저 철 덩어리만큼 마음이무겁고 다시 되팔고 싶을만큼 운전을 포기하고 싶었다. 하지만 나의 지인들과 가족은 액땜한거라며 ‘어디든 떠날 수 있는 자유’를 절대 포기하지 말라며 다시 연수를 시작하라고 권유 했다. 무엇보다 첫 연수경험때 느낀 ‘전문 강사님’의 필요성이 나에겐 절실했다. 

여기서 전문 강사란 운전 기술이 아닌 사람을 다루는 기술이 뛰어난 강사이다.
개인의 성향에 따라 어떤 사람은 배우는 속도와 적응이 빠른가 하면 나처럼 어떤 메뉴얼이 없으면 새로운 것을 경험하고 ‘감’을 잡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는, 한가지에 집중을 하면 그 일에 잘 파고 들어 완벽히 수행 하지만 두가지 세가지를 동시에 요구하면 유연성과 순발력이 떨어지는, 안전과 관련해 극도로 예민해져 예상치 못한 변수가 생기면 불안해하는 사람, 이런 유형의 사람을 잘 다루는 사람을 찾아야 했는데 이 역시 쉽지 않았다. 검색어로 ‘왕초보운전연수’를 치면 영원한 초보는 없다고 이제는 복잡한 시내와 고속도로를 자유롭게 달리는 수많은 분들의 웃지못할 레전드급 연수후기들을 읽다가 그 많은 사연들이 마치 깔대기 구멍에 하나로 모이듯 ‘나강사님의 운전 연수 카페‘에 모두 담겨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그렇게 해서 9월 추석 연휴가 가기 전 다시 도전 해보자며 전화 번호를 눌렀다.

첫 10시간 연수- 수많은 후기글의 표현 그대로 ‘특전사 훈련코스’를

혹독히 치루었다. 정말이지 자비는 1도 베풀지 않는 선생님이 야속하면서도

어느 누가 이렇게 가르치시겠나 싶어 어금니 꽉 물고 선생님의 지도에 따랐다.
역삼동 좁은 골목에서의 60cm차폭감 익히기, 이태원급경사진 언덕길에서의 정지와

직진 반복 연습, 이렇게 하루 5시간, 이틀 연달은 작살나는 수업을 마치고 나니

몸살로 작살난 연휴를 보냈지만

그와 동시에 이 커다란 철 덩어리에 대한 ‘감’이 잡히는 생경한 경험을 했다. 

두번째 10시간 연수- 첫 5시간은 남한산성 구불구불한 길 운전,

강변역 테크노마트 주차 및 주변 커브길 돌기 반복 연습,

나머지 5시간은 개인적으로 원했던 반포동에서 올림픽공원,

잠실직장, 파주 헤이리마을 가는 길 연습을 했다.

역시 초행길 운전은 나에게 전쟁터였다. 정차 구간 차선 변경은 차라리 감사했다.

시속 30km넘는 구간의 차선 변경은

치선변경 하라는 말씀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정신줄 잡기가 힘들었다.
네비게이션은 커녕 사이드 미러 0.1초 보는것도 힘들어 정신줄은 안드로메다로 새고,

긴장한 나머지 핸들을 너무 꽉 쥐어 내 차는 어느 순간 옆 차선으로 새고 있었다. 

그렇게도 차분하신 선생님이셨지만 당신은 애간장이 타시고 나는 X줄이 탔다. 

뒷차 옆차 클락션 소리를 들으며 선생님과

미운정 고운정이 다 들었다.

세번째 10시간 연수혼자 가는 초행길, 고속도로 운전 목표는 아직 바라지도 않는다.

앞서 두번째 10시간 연수때 갔던 경로라도 열심히 외우자는 마음으로 다시 10시간을 등록했다. 
그래도 네비게이션의 경로 안내가 이제는 좀 들린다. 사이드 미러로 보이는 저 차가 내 뒤차인지

아니면 옆차인지도 보인다. 다른 차들과 흐름을 타야하는 그 ‘감’도 느낀다
오직 연습만이 살길이라며 세번째 10시간 수업을 마치고 선생님과 다음 스케줄을 기약했다.

선생님, 오늘도 수업 시작하기 전 제 차를 마치 선생님 차 처럼 살펴 봐 주시고 연수 하면서

‘손에 힘 빼고 느긋~하게’  가라며 옆에서 다독여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운전 기술도 기술이지만 다른 사람들보다 긴 호흡으로 가야하는 유형의 사람을 잘 이끌어 주시는

기술을 가진선생님- 카페를 클릭한 여러분께 강력 추천합니다.

언젠가 차와 내몸이 하나가 되는 그날까지 선생님과의 작살 운전 연수는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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