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자차연수 후기입니다~

총 연수 30시간 받았고, 둘째 날 이후로도 다양한 코스를 다니면서 배웠습니다.

 

<고속도로 주행>

제가 고속도로 연수도 받고 싶다고 해서 서울-인천코스로 고속도로도 타보았습니다.

고속도로에 진입할 때 차선 변경하기, 톨게이트 통과하기 등 막연하게 무섭다고

생각하던 것들이 많이 해결되었고, 고속도로 연수를 받은 다음 주에는 지인들을 태우고

경기도에 다녀올 정도가 되었습니다. 이때 네비게이션을 켜고 가서 주행하며

네비게이션을 보는 연습도 같이 할 수 있었습니다.

 

<후진 오르막길>

남산에서 오르막길을 후진으로 오르는 연습도 했습니다. 좌우 사이드미러를 보며 후진하는

것과 오르막길에서 일정한 세기로 악셀을 밟으며 올라가는 것, 후진하며 방향을 바꾸는 것 등

많은 것을 동시에 연습할 수 있었습니다. 같은 길을 여러 번 올라가며 반복하여 연습했습니다!

이태원 골목에서 주차연습을 한 적도 있는데,

후진 오르막을 해보지 않았다면 주차를 하지 못했을 것 같습니다.

 

<주차장 달팽이코스>

이틀째 연수에서 지하주차장 달팽이 코스를 연습했었는데,

이 날은 달팽이 코스를 다시 복습하고, 다른 건물에서 양방향 달팽이코스까지 연습했습니다.

달팽이 코스에서 일정하게 중앙을 맞추며 올라가고 내려가는 것도 어렵지만, 마주오는 차가

바로 옆으로 지나가는 것도 느낌이 새로워서 꼭 필요한 연습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주차 연습>

주행이 어느 정도 되었다는 생각이 들어도 주차에 자신이 없다보니 혼자 차를 끌고

어디에 나가기가 어렵길래 주차연습을 더 하고 싶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래서 마지막 날에 평행주차와 후진주차를 많이 연습했습니다.

아파트 단지를 계속 돌며 빈 자리마다 주차를 했는데, 주차자리 앞이나 좌우의 여유 공간들이

매번 달라서 공식에 의존하지 않고 그때그때 수정하며 주차하는 연습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단지 내에서 주차 자리를 찾으며 이동하는 과정에서 이중주차된 차들 사이로

코너링하는 것 등등 차폭감 연습까지 같이 되어서 좋았습니다.

이제 혼자 운전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연수하는 동안 나강사님이 정말 열심히 가르쳐주셨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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