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강사 운전연수 소개

나강사님께 20시간이면 될 것을 총 합해 40시간을 받았어요.

나강사 2017. 10. 11. 14:45

장롱면허 23년입니다.

성인이 되고 난 후 친구가 운전면허 딴 것 샘나서 저도 운전면허를 땄는데 면허를 따기만 했지

차를 살 생각을 한 적이 없습니다. 사고가 두려웠고 주차비도 아까웠습니다.

그 동안 뚜벅이로 살았네요. 그러다가 저에게 여러가지 시련이 닥쳤습니다.

암 수술도 받았고 상상하지도 못했던 불행도 맞닥뜨렸습니다.

이러다가는 운전 한 번 제대로 못해보고 인생 하직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 차를 사기 전에 운전을 할 만 한가 경험해보기 위해 방문연수를 받았는데

강사님의 차로 받았습니다. 강사님 차 종은 로체였습니다.

10시간 연수를 받은 후 그린카를 이용해 운전연습을 해보았는데 영 도로에 나갈 수가 없었습니다.

주차장에서 왔다갔다 하는 정도였죠. 그래서 다시 운전학원에서 10시간 연수를 받기로 하였습니다.

이번에는 학원차 엑센트로 연수를 받았습니다. 신호 위반하며 지나갔다고 여러번 혼난 기억이 있습니다.

시야가 좁아서 앞만 보고 달리니 운 좋으면 사고 안나는 경우일 뿐이었죠.

그래도 10시간 운전 연수 끝내고 쏘카에서 모닝을 빌려서 가평까지 무사히 운전하고 다녀왔습니다.

자신감 만땅 차서 드디어 제 차를 구매하였습니다.

자신감이 지나쳐서 밤 8시에 네비게이션이 잘 작동되나 확인하기 위해 북악스카이웨이를 찍고 달렸습니다.

네비를 따라 잘 다니기는 했는데 북악스카이웨이를 운전하면서 커브길 도는 것이 너무 힘들었고 깜깜해서

공포스러웠습니다. 정작 팔각정 근처 까지는 가보지도 못하고 그냥 빙빙 돌다가 내려왔습니다.

고가도로 근처에서 좌회전을 하는데 갑자기 제 차의 오른쪽 사이드미러가 깨졌습니다.

어안이 벙벙했습니다. 어디에 부딪친 것 같지는 않았는데 혼자 깨졌으니까요.

멈춰있을 수가 없으니 그냥 달렸습니다. 잠시 정차중에 웬 남자가 차문을 두드렸습니다.

자기 사이드미러를 치고는 제가 도망쳤다는 겁니다. 앞만 보고 달리다보니 옆 상황은 살펴보지도 못한 것이죠,

그날 따라 핸드폰도 두고 가서 출동하신 경찰분의 핸드폰을 빌려서 보험회사에 전화했습니다.ㅜㅜ

한 시간동안 길에서 벌섰습니다. 보험회사 전담사분께서 집 까지 태워다주셨고 제 차는 무료견인서비스를 받았습니다.

한쪽 사이드미러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주차를 완벽히 하시는 전담사분을 보면서 얼마나 부러웠는지 모릅니다.

전담사께서 블랙박스를 장착하라고 하셔서 블랙박스를 달러갔다가 골목길에 잘못 들어서 길을 헤매고 당황해하던 중

오토바이를 살짝 스쳤습니다. 서 있는 오토바이였고 오토바이가 넘어지지도 않았으며 사람이 타 있지도 않은 오토바이라서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오토바이 운전자가 득달같이 달려왔습니다. 자기 오토바이 자국 났다고 수리비 입금하라고 말입니다.

한 3만원이면 될거라고 생각했는데 다음날 전화로 견적 11만원을 불렀습니다. 잦은 사고로 심장이 쪼그라들어서 도저히

운전대를 잡을 수가 없었습니다. 모든 사고 상황을 종합해보건데 네비를 잘 읽지 못하는 것도 문제였지만 차량에 장착되어

있던 네비게이션 자체가 안정적으로 작동되지 않은데 문제가 컸던 듯 합니다.

길 안내를 제대로 받지 못하니 늘 불안할 수 밖에요. 쏘카에는 네비게이션 지니가 장착되어 있었는데 길을 잘못들어 고생한

적이 없었고 혹 잘 못 들어가더라도 그 즉시 다른 길로 인도해주었습니다. 그래서 안정적으로 운전할 수 있었던 듯 합니다.

운전을 그만 포기해야 할 것인가를 놓고 고민 한가득 하고 있을 때 직장동료가 연수를 스파르타식으로 받고 있다고 했습니다.

운전연수 받고 자신감이 많이 생겼다고 했습니다. 약속이 있다가 갑자기 취소된 날 소개받은 연락처로 강사님께 연락했더니

강사님이 그 날 6시경에 집앞까지 오셨습니다.

오시자마자 보조브레이크를 설치하시고 보조사이드미러도 설치해주셨습니다.

첫날은 복악스카이웨이를 달렸습니다. 야간에 사고 난 트라우마를 이겨내기 위해 제가 가자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북악스카이웨이는 강사님의 주 교육코스이기도 했습니다.

야간에 구불구불한 스카이웨이를 달리면서 강사님께 핸들 돌리는 법부터 다시 배워야했습니다.

팔이 자꾸 꼬이면 힘들다고 귀에 못이 박히도록 핸들 돌리는 핸들복원력 방법을 설명해주셨습니다.

처음에는 그 끊임없는 말씀을 견디느라 힘들었는데 어느 순간 제 핸들 돌리는 방식이 많이 바뀌었음을 스스로 느꼈습니다.

두 번째 날은 이태원 뒷골목을 특전사훈련받는 것 처럼 달렸습니다. 이태원 뒷골목, 그 난코스 길을 가본 사람만이 압니다.

좁은 골목길을 달리는데 경사도가 매우 심하고 조명도 어둑하여 아차하면 큰 사고가 날 수 밖에 없는 길입니다.

그런 길에 연수하러 오신 나강사님이 대단하시다는 생각밖에 안들었습니다.

사고 나기 아주 쉬운 길을 안전하게 가려면 강사님의 정신력과 집중도가 상당히 중요합니다.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끝까지 열정적으로 코치해주시는 나강사님 옆에서 열심히 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 난코스를 살아돌아온 것만해도 감사합니다. 나강사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지금은 특훈중이라고, 이 특훈을 잘 견뎌내야

어떤 상황에서도 긴장하지 않고 잘 해낼 수 있다고, 돌아오는 길에 강사님께서는 "자 따라해보세요. 나는 소심녀가 아니다!

나는 강심녀다!! " 하며 마음속으로 따라서 외쳐보라고 하셨는데 이는 운전뿐만이 아니라 제 인생 전반에 대해서 늘 마음에

새겨두어야 할 말씀이었습니다. 마지막날에는 타워주차장에서 주차하는 연습을 하였습니다.

이 주차 부분이 참으로 신기한데 강사님께 주차를 배우고 난 후에는 주차가 아주 쉬워졌다는 사실입니다.

아직까지도 혼자서 운전할 때에는 작은 두려움이 있습니다. 그리고 아직까지도 허둥지둥할 때가 있습니다.

강사님 말씀대로 운전할 때는 느긋하기만 하면 될텐데 말입니다. 매일매일 운전연습하라고 하셨는데 퇴근하고 나면 깜깜하니

한 동안 연습을 안 했습니다. 나강사님께 운전연수 받기를 참으로 잘 했다는 생각이 들고 내 차로 강사님께 20시간 풀 연수를

받았다면 운전의 달인이 이미 되어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몇년전에 받은 연수까지 총 합하면 40시간 연수를 받았습니다.

나강사님께 20시간이면 될 것을 두 배로 시간을 할애했네요.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나강사님께 좀더 어려운 코스를 배워보고 싶어요.

나강사님의 열정적인 모습을 옆에서 뵙는 것만으로도 에너지 충전 완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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