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강사 운전연수]전기계통 응급처치

와이퍼가 작동하지 않을때

와이퍼가 전혀 작동하지 않을 때 응급 대처방법으로는 담배가루나 비누, 물기가 많은 나뭇잎 등을 앞창 유리에다 문질러 주면 우선은

어려움 속에서 빠져 나올 수 있다. 이 방법은 사이드 미러에도 응용할 수 있다. 와이퍼의 고장은 크게 모터와 휴즈 두가지에서 비롯된다.

모터는 와이퍼작동시 '윙'하고 회전하는 소리가 들리면 정상이다. 그러나 모터 소리마저 안 들릴 때는 퓨즈(fuse)가 끊어졌다고

보아야 한다. 퓨즈가 단선 되었을 경우 예비퓨즈가 없을 때는 바로 사용되지 않는 동일용량의 다른 퓨즈를 꽂아도 된다. 와이퍼 모터에

연결된 배선이 빠져 있는지도 살펴보아야 한다. 모터가 회전하는 소리가 들리는데 와이퍼가 조금 흔들리고 만다든가, 어쩌다 한번씩

움직인다 하면 와이퍼 암과 와이퍼 모터의 연결부 나사가 풀려 있는 것이다.나사뚜껑을 열고 벤치로 조이면 다시 와이퍼는 힘차게 작동한다.

 

 

주행중 방향지시등이 작동되지 않을때

주행중 방향지시등이 고장나게 되면 차선변경시 다른 차량들에게 내차의 진행방향을 알려줄 수 없고, 위급한 상황이 발생되었을 때

비상등을 점등시킬 수 없기 때문에 사고의 위험이 있다. 방향지시등이 작동되지 않는 경우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으나 일반적으로

방향지시등이나 비상등 휴즈가 끊어진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 휴즈들은 모두 운전석 하단의 실내휴즈박스에 위치하고 있는 데 휴즈가 끊어졌을 경우 스페어휴즈로 교체하거나, 스페어휴즈가

없을 경우 같은 용량의 오디오 또는 경음기 휴즈등을 잠시 대체해서 사용한다.

 

 

경음기가 계속 울릴때

경음기를 작동시켰다가 버튼을 놓았는데도 울릴 경우가 있다. 이런 때에는 평소에 익혀 둔 경음기에 해당되는휴즈를 제거해주면 된다.

임시조치후 정비공장에 가서 그 원인을 제거해 주어야 한다. 경음기가 울리지 않을 경우가 있는데 이런 때에는 우선 전조등을

작동시켜 본다. 등이 켜지면 배터리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보고 휴즈를 점검한다. 끊어졌으면 동일 용량의 휴즈를 교환해 준다

 

 

야간에 전조등이 점등되지 않을때

안개등이나 상행등을 켜고 주행하면 된다. 단, 상향등으로 주행시는 램프상단을 테이프로 붙여 반대편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그리고 램프를 손으로 두들겨 충격을 주면 단선된 전구가 붙어 점등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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