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ㆍ기아차가 `전기차 셰어링` 사업을 추진한다.
전기차 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고 본격적인 도심 전기차 시대를 주도하겠다는 구상이다.
BMW도 2014년 한국에 전기차를 출시하고 다양한 신사업을 추진하기로 해 전기차 시대가
본격 도래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대차그룹 환경기술센터장인 이기상 전무는 최근 "전기차 `레이` 관련 신개념 사업 보고서에
`셰어링` 사업을 명기했다"고 밝혔다. 이 센터장은 "스마트폰 등 첨단 IT와 연계해 전기차 셰어링
사업을 펼치고 있는 미국의 집 카(Zip Car)를 벤치마킹했다"며 "전기차는 매연이 없고 크기가 작은
만큼 복잡한 도심에서 충분한 시장 잠재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현재 지식경제부와 한전, AJ렌터카 컨소시엄이 수도권 12곳에서 운영하는
전기차 셰어링 서비스의 한계를 뛰어넘는 본격적 비즈니스 모델을 구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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