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운전탈출

[자차연수] 초보운전자에게 맞는 보조미러 고르는 법

나강사 2013. 1. 13. 08:10

운전하는 도중 어디선가 갑자기 나타난 이륜차 때문에 간담이 서늘해진 기억이 한두 번쯤 있을 겁니다.

운전 사각지대 때문인데요. 사실 사각지대는 `김 여사`는 물론 운전에 도가 튼 베테랑에게도 골칫거리입니다.

 
사각지대 사고를 막기 위해 볼보가 소형 카메라를 이용한 경고 시스템을 선보였고, 국내 광학렌즈업체가 점진적으로

휘어지도록 설계된 거울을 달아 사각지대를 줄여주는 누진 다초점 비구면

사이드미러를 개발했지만 아직 활성화하지는 않았습니다.

 
사각지대가 두려운 운전자들을 위해 사이드미러나 룸미러에 부착하는 보조 미러가 다양하게 나와 있습니다.

가격도 1000~2만원으로 비교적 저렴하고 용품점은 물론 대형 할인마트, 인터넷 쇼핑몰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운전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종류별로 사이드미러를 사서 비교해봤습니다.
우선 사이드미러 상단에 부착하는 보조 미러를 장착해봤는데요, 거울도 크고

사이드미러 위에 장착하기 때문에 사각지대를 가장 확실하게 보여줍니다.
하지만 과속으로 달릴 때는 떨어질 수도 있어 나사나 클립으로 고정해야 하는데,

사이드미러에 큰 흠집을 남기고 녹이 슬기도 하더군요.

 

색상은 주로 흰색, 은색, 검은색,(자차연수할때, 꼭 필요함) 으로 단출해 자동차 전체 라인과 잘 어울려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이드미러에 부착하는 미니 미러는 지름 3~5㎝m인 둥근 거울 형태로 양면테이프가 붙어 있습니다.

둥근 모양이 가장 많고, 360도 회전되는 제품도 있습니다. 자동차 전체 라인을 해치지 않고 가격도 가장 저렴합니다.

그러나 축소된 상을 제공해 거리 감각을 떨어뜨리고 선팅된 차에 달면 미러 안에 비친 형상을 자세히 알아보기 어렵습니다.

 
앞 유리와 도어 사이에 있는 A필러 안쪽 틈새에 고리를 끼워 넣거나 유리에 부착하는

보조 미러는 상하좌우로 각도를 조절하며 사각지대를 살필 수 있어 편리합니다.
하지만 실내에 있다 보니 후방 시야를 충분히 확보할 수 없고,

고정 장치로 사용되는 밴드나 스프링이 느슨해져 미러가 흔들거리는 제품이 있습니다.

운전대를 잡는 왼손과 간격이 충분히 떨어지지 않으면 운전에 방해가 되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비싼 룸미러 형태로 된 보조 미러를 사용해 봤습니다.

기존 룸미러 위에 덧붙이는 제품이 대표적입니다. 좌우로 움직일 수 있는 조그만 거울이 추가로 달린 제품과 LED(발광다이오드)

전구를 달아 인테리어 효과를 주는 제품도 있습니다.
사각지대는 물론 후방 시야를 비교적 넓게 확보할 수 있고, 뒷자리에 탄 아이의 행동을 살필 수도 있습니다.

반면 급정거 때 룸미러에 연결된 고리가 벗겨지면서 흔들거려 머리 위로 떨어질 것 같은 불안감을 주는 제품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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