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여동 장롱면허 탈출중

지방에서 살면서 면허딴지가 삽십년이 다되가네요.

서울로 이사와서 세월이 이렇게흘러서 육십인데 무서워서 운전할 용기가 도저히 

안나서 친구들 운전하는거보면 부러워만하고 어디가려면 남편이 태워다줘야하고 

도저히 안되겠어서 연수를 다른데서 열시간정도했읍니다.
그정도면 되는줄알았는데 차를 끌고 나가지도 못 하고 속만 끓이고.ㅎ
그러다가 나고수님 까페를 알게되어 이제 연수 이틀했어요.스파르타식 실전교육중입니다.
이번엔 기필코 성공해서 이번 추석엔 차몰고 친정강릉에 가는게 목표네요.
너무 세심하게 잘 가르켜주시고 차에대해서 꼼꼼하게 이론공부까지 .
좁은골목길에서 공포의 비법 차폭감1, 2, 3. 공간력등 열심히 가르켜주시네요.

또 주차를 잘해야된다면서 눈알빼지고 발에좀이쑤실 정도로 후진감 연습도 많이했습니다.
이번엔 성공할수있다라는 자신감도 심어주시고 이번엔 자신감이 많이 생겼답니다.

혼자 차 끌고 다닐생각하니 기분 짱입니다. 더 배우고 또 후기올릴께요.

나도 할수있다 아자! 아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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