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사님^^ 안녕하세요?
다른 강사분한테 연수를 받았지만 제 자신이 많이 부족하고 처음보다
겁은 더 나고 불안해서 동영상 같은건 없을까?.. 인터넷 검색을 하면서 연수
더 받아야겠다는 생각과 함께 강사분도 누구 소개가 아닌직접 찾자...
그러던중에 이 카페를 드뎌 발견! 왼쪽에 정리해 놓은걸 읽으면서 카페지기이신
강사님께 연수를 받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러면서 연수후기를 읽게 되면서 강사님을 뵙지도 않았는데 신뢰가 가는거에요.
운좋게 그리 많이 기다리지않고 강사님과 첫 연수를 시작하게 되었지요.
첫 날부터 좁은길 차폭감 좁은골목길 후진감 익힌걸루 급경사 난코스를 반복 또 반복
주행하면서 민감해져 가는것을 느껴져 이거로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뿌듯해집니다.
넓은 4차선도로를 120km로 달리는데 정말이지 속이 어떻게 되는줄 알았습니다.
차가 뒤집어질 것 같기도 하고 부딪칠 것 같기도 해서 온 몸에 힘이 엄청 들어갔었는데
속도를 100으로 줄이니까 .. 강사님이 어떠세요 물으시는데 휴~살았다는 안도감과
100 이란 숫자가 크게 느껴지지가 않는거예요. 제가 90을 넘어보지 못했거든요.
단 번에 90을 넘어서면서 90 이란 속도가 아무것도 아니란 생각을 들게 해 주셨지요.
핸들링은 지금도 어려운 부분이예요. 직선도 그렇고 완만한 곡선 심한 곡선 경사진 곳
그런데 말이예요. 강사님의 눈썹 그리기 핸들돌리기 비법 은근슬쩍 제것이 된다는 거예요.
제가 연수를 받았어도 핸들 조작하는게 넘 어려웠는데 어제 남한산성에 이어 오늘
북악스카이웨이를 운전하면서 강사님이 강조하신 대로 두 손을 다 사용하는 제 자신을
보면서 미세한 각도까지야 아직은 서툴지만 감은 잡았어요... 더불어 자신감과 함께...
주차도 왜 그런지를 설명해 주시니까 이해가 쉽게 되구요. 운전에 대해서도 모르지만 차에
대해서도 완전 무지한 저로써는 ~하세요 가르침 보단 ~이러니까 ~이렇게 되는거예요~
설명해주시는것도 제가 원하는 맞춤법이고...
농구코치 감독님처럼 이해가 되게 미니카 차로 하나하나 차근 차근 반복해서 알려주시는
덕분에 어제는 제가 출근하는 회사 지하주차장에 후진주차를 반듯하게 마무리해 놓았답니다.
암튼 핸들링도 주차도 도로흐름 읽기 상대방 운전자 방향읽기 끼어들기등등...
에구 왜 이렇케 배울것이 많은것이야 ...ㅋㅎㅎ
많이 버벅거려 정말 속 터지고 답답하셨을텐데 얼굴한번 붉히지 않으시고 교육해 주셔서 감사드려요~
한동안 차를 타면 선생님 목소리가 들릴것 같아요~
더워지는 날씨에 건강조심히 안전교육 하시기 바랍니다.
더 배우고 감도 더 익혀야 되지만 제 스스로가 나아지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는건
저에게는 그 이상의 선물은 없을 것 같아요~
초보여러분~!! 자신감이 팍팍 생기는 그 날까지 파이팅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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