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모시고 아버지산소에 갔다 왔습니다.
가는길이 밀리긴 했지만
연수하고 처음으로 나혼자 멀리 나오는 거라
설레임때문인지 마냥 좋기만 했습니다.
엄마께서도 딸이 운전하니 좋으신가봅니다.
아들은 멀리 있어 친정에 와서 모시고 가려면
시간도 많이 걸리고 가까이 있는 제가
모시고 가니 서로 편하다고 하시네요.
양지바른 곳에 있는 아버지 묘소
아버지께 절하면서도 내심
제가 얼마나 대견한지 가슴 뭉클하기도 합니다.
"아빠 제가 엄마 모시고 왔어요"
운전하니 이렇게 좋은 것을 남편이 진작에
연수하라고 할때 말 들을 것을..ㅎㅎ
다행히 오는 길은 차가 막히지 않는 도로로
빠져서 잘 달리고 무사히 귀가 했습니다.
다 강사님 덕분이지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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